[경인통신] 오산시가 지난 11일, 학교 공간혁신‘별별숲 프로젝트’의 과정인 건축학교를 오산원일중학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 새롭게 도입된 건축학교는 예술, 인문학 등 여러 영역의 관점에서 건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공동체로 공간 사고력을 확장시켜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추구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다. 건축학교 참여 학생은 건축학교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2학기 중 학교 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재구성하는 별별숲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건축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점이 모여 만들어지는 선과 면, 더 나아가 건축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하고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3주간 배워갈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별별숲 프로젝트 건축학교는 수청초등학교‘수청 꿈마루 미술관’, 오산원일초등학교‘느티나무쉼터’등 누적 29개교를 지원해왔으며, 2022년 오산원일중학교, 매홀중학교 건축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건축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차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별별숲 프로젝트 자문 건축사는 “건축학교를 통해 배운 건축이론과 학교 재구성으로 진행하는 실습이 시너지 효과를 내 학생들이 건축과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게 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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