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지원하기 위해 ‘2022년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5월 12일,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모니터단 10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정부-대학생 간 공식적 소통 통로서의 시작을 선언하고, 모니터단의 주요 역할과 연간 활동 일정 등을 공유한다. 모니터단은 정책과정에 대한 대학생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도 이러한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정식으로 출범하는 모니터단은 교육정책 및 청년정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전국 55개 대학, 총 10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부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대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모니터단은 토론회 및 간담회, 전자공청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대학생의 관심이 높은 정책 과정에 참여하여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고, 이에 정부는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적극적으로 환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상시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소통 주제를 고등교육 외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등 대학생의 삶과 밀접한 분야로 확대하여 대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으로, 현장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니터단 활동 종료 후, 80% 이상 참여한 학생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명의의 활동 증서를 배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은 우수활동 단원으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은옥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대전환으로 인해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학업과 진로설계, 취‧창업, 주거 및 교육비 등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대학생 정책 모니터단 구성으로 정부와 대학생 간 소통 창구가 마련된 만큼, 여러분께서 주신 귀중한 의견을 토대로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과제들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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