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노인의 아름다운 삶’을 주제로 한 독서 콘서트 ‘북(Book)적 북(Book)적’을 개최했다. 이번 독서콘서트는 보건소가 노인의 건강한 삶을 위해 주민과 같이 토론하고 다양한 정책을 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날 노인문제 전문가와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시낭송, 오카리나 연주) △독후감 발표 △이은홍 당진시 안전자치행정국장 기조연설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은 신기원 신성대 교수의 사회로 △구자생 노인회장 △이병하 노인종합복지타운 관장 △임준호 건강가정지원센터장 △김미영 참사랑대표 등 전문가가 참여해 노인문제를 자전거 원리로 다룬 ‘9988 꿈과 자전거 원리’라는 도서에 대한 독후감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 주제 도서로 선정된 ‘9988의 꿈과 자전거원리’는 건강한 100세 장수 비결을 자전거 원리로 접근한 책으로, 자전거를 세부분으로 나눠 △자전거 앞바퀴는 육체적 건강 △뒷바퀴는 경제적 조건 △자전거를 탄 사람을 올바른 정신력으로 구분해 이 3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보건소는 북적북적 콘서트에서 나온 문제와 해결방안을 보건 의료서비스에 접목하고 향후 콘서트 분야를 정신분야, 청소년 분야, 모성 분야로 확대해 생애주기별 맞춤 테마를 정해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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