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 최승웅)은 지난 19일 오전 교육원 어울림학교에서 ‘어울림학교 1년 활동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어울림학교’는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을 위한 ‘희망학교’로 지난 3월 12일 개교한 뒤 28명의 학생이 입교해 교육을 받고 학교로 돌아갔거나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입교 학생들과 학부모, 원적교 교사, 어울림학교 교사들이 참석해 △학생전시물 관람 △학생들이 만든 동영상 감상 △개인 장기와 연극, 밴드 공연 등 단체공연 △시상식과 설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최 원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스스로 이겨내 중학생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학생들의 모습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교육이 위기 학생들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실현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