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에 나선다. 도는 3개반 25명으로 구성된 공직비리 감찰단을 편성해 도와 시·군, 공사·공단 등을 대상으로 내년 설까지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벌인다. 이번 공직감찰은 △직무관련자와 공무원으로부터 금품·향응 수수 행위 △기관장 등 간부급 공직자와 인허가 등 취약부서 공직자 복무실태 △다중 이용시설 형식적 점검·안전관리 해태 △각종 불법·탈법행위 묵인, 민원사항 방치 등 청렴도 평가 취약분야와 공무원 행동강령 실태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공직자 행동강령규칙을 강화하는 내용을 마련하고 이행실태 점검 차원에서 이번 연말연시 특별 감찰을 실시해 부정부패를 척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금회령, 금품·향응 수수, 편의제공 등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한 문책 조치하고 동시에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감찰활동으로 위축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감찰기간 중 수범공무원도 적극 발굴해 공직자 사기진작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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