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화요미식회’가 열렸다.

17일 오전 10시 30분 청년외식창업 커뮤니티 공간(동탄순환대로 10길 42)에서 진행된 ‘문화가 있는 소풍’프라이박스 화요미식회는 다문화가정 10명이 함께했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시문화재단, 시자원봉사센터 등 3개 기관이 협업해 진행된 이날 미식회는 △청년창업자 ‘오히려김밥’공동대표 임종욱⋅조명진씨 재능기부 △로컬푸드를 활용한 김밥 쿠킹클래스 △화성시 문화재단의 ‘찾아가는 공연장’연계 엠스타그룹 에듀컴퍼니의 마술쇼 공연 등이 진행됐다.

오히려김밥은 ‘3회 화성찬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창업공간에 로컬푸드를 활용한 김밥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김조향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기관간 협업으로 보다 의미있는 화요미식회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외식창업 공동체 창업공간은 로컬푸드 소비와 외식산업 활성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2월 오산동에 55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오히려 김밥 등 3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