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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1일 남양읍 풍화당에서 지역 되살림 축제 ‘古高(고고)남양GOGO남양’을 개최했다. 남양지역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古高(고고)남양GOGO남양’이라는 주제로, 남양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이해하며, 미래를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체험축제다. 이날 행사는 '들여보다(마을극단을 통해 만나는 남양의 과거이야기)', '톺아보다(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탐방)', '그려보다(남양의 미래 상상화 그리기)', '느껴보다(고택 음악회)', '전통놀이존(투호놀이,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어린이재생학교존(마스크꾸미기, 느린엽서)' 등이 진행됐다.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남양지역은 남양도호부가 있었던 만큼 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사업이 남양지역만의 특화된 문화콘텐츠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 풍화당은 조선시대 남양도호부 내아로 사용하던 건물로, 일제 강점기 시절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남양부 기로회에서 기증받아 현재의 풍화당이 됐으며, 2002년 경기도 문화재자료 112호로 지정된 지역문화유산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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