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유초중고생 및 학교밖청소년 복지정책’ 발표임 후보 “학생복지는 교육기본권 중 하나, 학생복지 확실히 챙기겠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31일 유·초·중·고교생과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학생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임태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아 무상교육 △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운영 및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 △학생 1인 1 스마트기기 보급 △맛과 질이 보장되는 카페테리아식 급식 △학교도서관 확충 △직업계고 장학금과 교통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임 후보는 먼저 3~5세 유아교육의 경우 누리과정 지원금과 방과후과정비를 제외한 학부모가 추가로 내야 하는 금액을 바우처로 보전해 전면 무상교육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공·사립 모두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초등학생에게는 지역교육지원청에 방과후학교 지원센터를 운영해 방과후학교 바우처를 지원해 예체능 중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며, 초등부터 고교까지 모든 학생에 1인 1 스마트기기를 지급하고 디지털 역량(DQ)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또 직업계 고교생에게는 고교 무상교육이 이뤄지면서 사라진 장학금제도를 대체할 수 있도록 통신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읍·면 단위 특성화고에 기숙사 신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자율배식을 통해 먹고 싶은 만큼 급식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식으로 급식실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휴게시설 확충 △학교 갤러리 조성 △학교밖 학생 허브 역할 학습생활복지센터 설치 및 대안학교 네트워크 구축 △학교사회복지사업, 교육중점학교사업, 위센터 등 운영 활성화 △전환학교 프로그램 등 대안학교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임태희 후보는 “학생복지는 교육기본권 중 하나다. 무상 수당 지급이 아닌 학생의 본분인 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우선 투자해야 한다”며 “학생이 학습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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