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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도자재단, ‘2022 멜버른 Good Food ・ Wine Show’ 박람회 참가

국내 도예 업체 제품 알리기, 호주 시장 판로 확대 목적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6/02 [09:56]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2022 멜버른 Good Food ・ Wine Show’ 박람회 참가

국내 도예 업체 제품 알리기, 호주 시장 판로 확대 목적
이영애 | 입력 : 2022/06/02 [09:56]
아우도_배접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호주 멜버른 컨벤션센터(MCEC)에서 열리는 ‘2022 멜버른 굿 푸드 앤 와인쇼(Good Food & Wine Show 2022 in Melbourne)’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참가는 국내 도예 업체들에게 제품에 대한 판촉, 홍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호주 시장 판로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굿 푸드 앤 와인쇼(Good Food & Wine Show)’는 매년 멜버른(Melbourne), 시드니(Sydney), 퍼스(Perth), 브리즈번(Brisbane) 등 호주 주요 도시 4곳에서 개최되는 호주 최대 규모의 식품 관련 박람회다. 연간 11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요식업 관계자 등 해외 현지 바이어가 가장 많이 찾는 행사 중 하나다.

이번 박람회에는 와인, 와인 페어링(pairing) 식품회사, 페어링 식기 관련 회사 등 250개 사가 참여한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에 ‘2021 글로벌 도자 수출상품 공모’ 당선작과 이천 도자기 예술마을 ‘예스파크’, 사기막골 도예촌 등에서 발굴한 서양 식기 상품 31세트를 전시한다. 

총 24개 요장(窯場)에서 2~4만 원 가격대의 모던 스타일(Modern Style,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스타일) 양식기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행사장 내 3m×6m(18평방미터, 약 5.5평) 규모의 부스도 운영하며, 여기서는 박람회 참가사와 해외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 전시와 구매 상담, 예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참가가 국내 도자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현지 구매처 발굴, 유통망 확보 등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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