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동아리·봉사단, 오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청소년자치참여기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축제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활동과 문화 체험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운영한 먹거리 마당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맛있는 제과를 제공하는 꿈빛카페를 열어 인기를 끌었고,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해 꿈빛카페에서 사용한 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화분만들기'와 친환경 목공체험인 '연필꽂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또 축제한마당에서는 '야외 콜트 인형사격 게임'과' 페이스페인팅' ,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청소년 흡연 방지 캠페인' , 청소년봉사단이 운영하는 '아이싱쿠키'와 '한지공예 티코스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 '보드게임' 과 '탁구대회'는 온 가족이 참여해 열정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고, 청소년 동아리의 멋진 댄스 공연과 청소년들의 끼를 보여주는 마술쇼로 볼거리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로 인해 행사들이 비대면이나 축소됐었는데 오랜만의 야외에서 즐기는 축제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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