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붕괴를 우려하는 환경단체들이 방법을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텀블러 등을 지참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한 시민들이 텀블러 등 개인용품을 소지하면서 나눔장터와 환경과 관련된 각종 행사를 체험하면서 개인들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은 행정부만의 몫이 아닌 시민들 모두가 함께 해야 이뤄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호영 오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지역의 환경의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지구환경을 걱정하고 해결하기 위한 작은 모임들이 지구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한 작은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보전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자와 도의원,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시민들은 향후 4년간의 오산시정을 잘 부탁한다는 화답으로 화기애애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자는 "환경보존과 오산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정착과 RE100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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