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시민 한마당 축제'로 친환경 의식 높여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6/07 [20:55]

오산시, '시민 한마당 축제'로 친환경 의식 높여

이영애 | 입력 : 2022/06/0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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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4일 오산시민 500여명이 모인가운데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오산시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붕괴를 우려하는 환경단체들이 방법을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텀블러 등을 지참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한 시민들이 텀블러 등 개인용품을 소지하면서 나눔장터와 환경과 관련된 각종 행사를 체험하면서 개인들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은 행정부만의 몫이 아닌 시민들 모두가 함께 해야 이뤄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호영 오산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지역의 환경의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지구환경을 걱정하고 해결하기 위한 작은 모임들이 지구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한 작은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경보전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자와 도의원,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시민들은 향후 4년간의 오산시정을 잘 부탁한다는 화답으로 화기애애하게 행사가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자는 "환경보존과 오산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정착과 RE100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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