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교육청이 12일 백록학교에서 제2학교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제2학교는 학생이 현재 다니는 학교를 일정 기간 벗어나 온라인으로 정규수업에 참여하고 진로 설계, 공동체성 함양 등 프로젝트를 학생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교육활동이다. 시범 운영은 지난 3월에 참가 희망한 6개 학교를 대상으로 6월과 7월에 4곳에서 진행한다. 6월에는 ▲백록학교에서 대월중학교,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송전중학교가 제2학교를 운영한다. 7월에는 ▲경기도학생교육원에서 신양중학교, 하성중학교, 분진중학교,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에서 구리여자고등학교가 제2학교를 운영한다. 특히, 대월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12일부터 6일 동안 백록학교에서 행복을 주제로 ▲세상을 바꾸는 사회 참여 활동, ▲지식과 지혜를 찾아가는 학술 탐구 등과 같은 학생주도 프로젝트와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 활동과 안전 등을 살펴 2학기에 제2학교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제2학교 시범 운영을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만들어 운영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이번 시범 운영 기간에 학생 시선으로 부족한 점을 찾아내 제2학교 활동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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