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걷기 좋은 날, 만세길에서 만나!' 2022년 화성3·1운동만세길 역사해설프로그램 운영 시작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화성3·1운동만세길 역사해설프로그램 재개
[경인통신]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 흐름에 맞춰 현장에서 진행하는 ‘화성3·1운동만세길 역사해설프로그램을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에 운영한다.
화성3·1운동만세길은 1919년 4월 3일 우정·장안지역에서 있었던 만세운동 루트를 조사, 연구해 약 60%이상 복원하여 조성됐다. 화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현재 총31km 구간에 15개소의 유허지로 구성돼있다. 2022년에 진행되는 만세길 역사해설프로그램은 유허지 15개소 중 선별된 몇 개 지점(방문자센터~한각리광장~화수리주재소터)을 잇는 1개 코스에서 운영된다. 만세길 역사해설프로그램은 그동안 팬데믹으로 위축되었던 야외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적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문화재단 독립운동문화팀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화성(우정·장안) 곳곳에 분포한 독립운동역사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독립지사와 순국선열의 정신을 배우고 여행을 온 듯한 충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만세길 해설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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