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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인지하차도, 왕복 6차선 확장 개통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12/29 [17:54]

대구 동인지하차도, 왕복 6차선 확장 개통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12/29 [17:54]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구간 건설사업으로 시행한 동인지하차도(신암로)를 오는 30일 우선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인지하차도는 동인네거리에서 칠성교네거리를 남북 간 연결하는 지하차도로 경부고속 철로변 정비사업이며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에서 9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2009년 6월에 착공해 3개 차로로 축소 운영 중인 도로를 오는 30일 왕복 6차선으로 확장 우선 개통할 예정이다.
나머지 측면도로 등 부대사업은 2015년 4월 완료한다.
이번 개통하는 구간은 주변 칠성시장 상가와 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 주변 이용객 등 보행자와 차량 등 교통 혼잡과 차량정체가 상습적인 구간으로 도로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인근 교통소통과 보행자 통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안철민 건설본부장은 “동인지하차도도 확장 개통함에 따라 그동안 정체됐던 남북교통이 원활해져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 비산, 신암지하차도를 순차적으로 개통할 예정인 확장공사도 조속히 완료해 시민불편 해소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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