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광설명회는 행궁동 주민자치위원회, 상인연합회,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와 문화를 지닌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축제·행사, 국비사업을 소개했으며, 수원화성 야간개장,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국비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수원화성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관광은 민(民)과 관(官)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소통과 협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공감 아래, 올해 진행할 축제·행사, 국비사업의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발굴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 도출도 올해의 중점적인 거버넌스 내용이다. 

또 수원시와 재단, 그리고 지역사회(주민자치위원회, 상인, 지역주민 등)의 관광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일환의 시작으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구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관광발전은 지역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 관광설명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계획에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