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은 지난 25일 ‘오음챔버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를 진행했다. 오산시 음악협회 정회원으로 구성된 오음챔버오케스트라는 개인 연주 활동과 앙상블 연주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로,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등 관현악 악기와 피아노, 타악기로 구성됐다. ‘오음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창단연주회는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해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카르멘 서곡’, ‘쇼스타코비치 왈츠’, ‘캉캉’ 등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이어 영화음악으로 구성된 두 번째 스테이지는 ‘바다가 보이는 마을’, ‘I will follow him’, ‘Nella Fantasia’ 등 대중에게 보다 친숙한 곡을 연주했으며, 세 번째 스테이지는 ‘희망’을 주제로 ‘태극기 휘날리며 OST’와 ‘아리랑 랩소디’를 연주하였다. 이 날 연주에서는 세 명의 소프라노가 협연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연주회가 진행됐다. 공연 관계자는 “소리울도서관과 오음챔버오케스트라가 앞으로 오산시의 공연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오음챔버오케스트라와 소리울도서관 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울도서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14시에 소리울아트리움에서 진행되며,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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