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손일선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단장, 선정교 협의회장에 선출지난 28일 대전ICC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산대학교 손일선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사업) 단장이 전국 30개 지자체-전문대학 HiVE사업단의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HiVE사업은 지난 3월 전국 각 지역의 전문대학-지자체 컨소시엄의 신청을 받아 6월 최종 30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지난 28일 대전ICC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은 사업의 주관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HiVE선정 컨소시엄의 대학담당자 및 지자체 담당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HiVE 사업 정책방향과 지향점에 대한 영남이공대학교 송현직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 안내사항 △사업 추진계획 영역별 우수사례 소개 △사업 추진 관련 현장 의견수렴 등이 논의됐다. 이어 개최된 사업단 협의회 구성에서 오산대학교 손일선 단장이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강원도립대학교 박병수 단장, 목포과학대학교 박경래 단장, 거제대학교 이수경 단장, 가톨릭상지대학교 오정영 단장이 각각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손일선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지자체와 전문대학의 위기가 가속화 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지자체와 전문대학 간 공동협력체계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HiVE 사업의 추진은 지역과 전문대학의 상생과 협력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 단장은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유수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오산대학교 자동차과 교수 부임 후에는 학과장, 도서관장, 기획처장, 혁신사업단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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