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도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51종야생동식물 다양성 증진 위한 체계적 관리, 보호구역 지정 등 제안
충남도내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51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멸종위기 1급이 15종, 2급은 36종이다. 포유류 6종(1급-수달, 붉은 박쥐 등 2종, 2급-삵, 하늘다람쥐, 물범, 토끼박쥐 등 4종), 조류 32종(1급-황새, 저어새, 흰꼬리수리, 노랑부리백로, 넓적부리도요, 청다리도요사촌, 매, 검독수리 등 8종, 2급-흑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등 24종), 양서․파충류 6종(1급-수원청개구리 등 1종, 2급-금개구리, 맹꽁이, 남생이, 구렁이, 표범장지뱀 등 5종), 어류 7종(1급-감돌고기, 미호종개, 퉁사리, 흰수마자 등 4종, 2급-한강납줄개, 꾸구리, 돌상어 등 3종) 등이다. 충남발전연구원 정옥식 책임연구원은 5일 “국내에서 전국 단위의 생물종 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자연환경조사'밖에 없다”며 “멸종위기종과 서식 생물종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내 광역지자체는 예산상의 이유로 일부 중요 서식지에 대한 단편적인 조사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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