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영(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 의원은 “법정문화도시로 지난해 12월 지정됐는데 사실 법정문화도시라고 타이틀만 갖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정착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현경환(국민의힘, 파장·송죽·조원2동) 의원은 “문화도시추진사업을 진행할 때 똑같은 수원시민인데 혜택은 일부 시민들만이 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거점의 분포가 편향되지 않게끔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경선(진보당, 평·금곡·호매실동) 의원은 “코로나로 문화예술인들이 무대, 공간 대여 등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수원시 내에 문화예술 공간이 많은데 적절히 활용되고 있지 못한 부분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지환(국민의힘, 매탄1·2·3·4동) 의원은 “시민이 참여를 하려면 지자체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운영위원회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의견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정보공개 부분에 대해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렬(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 의원은 “문화도시 관련 사업 진행시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특화된 사업을 좀 더 보완해 달라”고 제안했다. 오세철(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 의원은 정조대왕 능행차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능행차를 중단했다가 추진하는데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찬용(국민의힘, 권선2·곡선동) 의원은 “수원 행궁 인근에 통닭거리, 순대골목들이 있는데 전통음식은 개발이 잘 되지 않고 있다”며 “관광도 좋지만 먹거리가 함께 활성화 되어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제안했다. 박영태(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동) 의원은 “수원화성문화축제는 현재 행궁동 주민들과 외부 일부 관광객만을 위한 축제로 보인다”며 “전체 수원 시민들이 편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조문경(국민의힘, 정자1·2·3동) 위원장은 “문화도시를 구성할 때 전문가도 지역예술인도 동참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수원문화재단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서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소관부서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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