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1인 세대의 증가와 팬데믹 이후 이웃과의 대면 접촉 기회 감소 등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사회적 고립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문화재단은 생활문화네트워킹 활성화 공모 지원 사업 ‘우리들의 사이시옷’에 참여할 참여공간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특화된 생활문화 활동 지원을 통해 생활문화 공간 활성화와 더불어 공간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복원과 안전한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자 기획됐으며, 사업 부제인 사이시옷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 시켜주고 든든한 받침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집 대상은 수원시 문화공간 운영자 중 이웃이나 새로운 사람과의 연대 회복을 위한 생활문화 특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자로, 3개소를 선정하며 공간당 최대 3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은 8월부터 11월까지로, 선정된 공간은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8회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생활문화의 영역 확장과 함께 공간을 바탕으로 건강한 관계망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문화도시 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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