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평화센터, '찾아가는 DMZ' 과천시에서 2번째 여정
오는 23일 2022 렛츠 디엠지 '찾아가는 DMZ-과천' 과천시민회관에서 진행
이영애 | 입력 : 2022/07/21 [23:1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찾아가는 DMZ-과천'을 개최한다. 지난 9일 연천 DMZ 피스브릭하우스에서 도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된 첫 공연에 이어 2번째다.
이번 '찾아가는 DMZ-과천'에서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선정한 배꽃나래 감독의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을 상영한다. 이 작품은 여든이 넘어 한글 배우기에 나선 시골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또 전쟁과 분단, 평화에 관한 이야기를 한국(김민정)과 미국(폴 매튜스)의 스토리텔러와 재즈밴드(클랩 밴드)의 협업 공연으로 구성한 DMZ 그림책 콘서트 ‘미어캣의 모자’와 ‘왕이 되고 싶었던 호랑이’도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관람은 무료다.
렛츠 디엠지(Let’s DMZ) 사무국 관계자는 "덥고 습한 날씨에도 지난 연천 첫 공연을 찾아 호응해주신 도민분들의 관심에 힘입어, 이번 '찾아가는 DMZ-과천'에서도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DMZ〉는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DMZ 평화예술제》의 일환으로, 공연단이 도내 각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비무장지대(DMZ)의 가치와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간 안산, 구리, 이천, 평택, 동두천, 수원, 양주, 파주, 성남, 의정부 등 도내 시군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별 프로그램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렛츠 디엠지(Let’s DMZ) 공식 홈페이지(letsdmz.ggcf.kr) 및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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