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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초⸱중⸱고 외국어 담당 교사 26개교 간담회 열려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7/22 [14:21]

오산시, 초⸱중⸱고 외국어 담당 교사 26개교 간담회 열려

이영애 | 입력 : 2022/07/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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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오산교육재단은 지난 14일과 19일, 20일 3일에 걸쳐 오산시 14개 초등학교, 9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외국어 담당 교사들과 온라인(ZOOM)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학기 동안 1인 1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를 공유하고 외국어 수업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2학기에는 1인 1외국어 교육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초등학교에서 중국어 수업을 담당한 교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처음 접하는 중국어를 어떻게 하면 흥미를 갖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원어민 선생님이 오셔서 수업하시는 것을 보니 문화 수업부터 차근차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재미있게 진행해주셨다"며 "이런 수업이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년에도 계속 연계해서 진행되면 좋겠고, 우리 학년뿐만 아니라 다른 학년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기봉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공교육을 통해 원어민 강사의 외국어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오산시 학생들이 의사 표현 능력과 세계시민 자질을 함양해 세계화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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