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구제역 예방에 비상을 걸었다. 시는 용인시, 안성시 등 인근 시에서 구제역이 확진판정을 받자 7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이화순 부시장 주재로 구제역 예방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시 축산과는 최근 경기도내 인근 시에서도 구제역이 연이어 발생하자 축산농가에 긴급 방역 실시 SMS문자를 발송하고 7일은 24개 공동방제단을 총동원해 관련 농가 일제 소독 추진했다. 또 접종 백신 1만 2000두 분을 추가 확보해 공급하고 양돈농가 백신항체 일제 검사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예방에 나섰다. 이화순 부시장은 구제역 특별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점은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조치할 것을 주문했으며 일제 소독의 날 운영과 관련해 해당 읍면동에 실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또 농가별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항체양성률 조사를 통해 기준 미달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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