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코믹 연극 ‘2호선 세입자’ 무대에 올린다오는 8월 26·27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이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 연극 ‘2호선 세입자’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수원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수원SK아트리움)이 주관허는 연극 ‘2호선 세입자’는 오는 8월 26(19:30)·27일(14:00, 17:00)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 레드앤블루의 공연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14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이다. 문의는 수원SK아트리움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2호선 세입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연재 당시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네티즌 사이에 인기를 얻으며 평점 9.9점을 달성했고 ‘옥탑방 고양이’ 제작진의 노하우로 새롭게 재탄생해 지난 2019년 3월부터 대학로에서 공연인 작품이다. 2호선에 사람이 산다는 발상 아래 실제로 가져다 놓은 듯 한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각박한 현대 사회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스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청 역 이준혁, 성내 역 김지현, 구의 역 최성환, 방배 역 황진희, 역삼 역 송기호 등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공연 관계자는 “‘2호선 세입자>는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듯한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같이 웃고 울며 공감하고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따스하게 채워주는 모습에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공연”이라며 “현대 사회에서 느낄 수 있는 절망과 희망 같은 요소를 바탕으로 특히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다뤄 관객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나눔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을 향상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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