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7일 전통시장인 오산오색시장(상인회장 김병도)에서 ‘우수전통시장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열린 이번 현판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상인회장, 시장 상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우수 전통시장 인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현판식에서 곽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오색시장이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전국 7개 우수 전통시장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 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오늘 행사가 단순히 현판식으로 끝나지 않고 오색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바람을 전했다. 김병도 상인회장은 “오색시장이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시와 상인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준 결실”이라며 “오색시장만의 문화를 만들고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오산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상인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오색시장은 전통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부산 자갈치시장, 안동 구시장 등과 함께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으로 인증 받았으며 2013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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