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화서사랑채에서 ‘2022년 화서사랑채 3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화서사랑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은 행궁동 주민자치회와 손잡고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을 증진하고자 진행하는 것으로, 기수별 120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통문화 12강좌, 인문학 2강좌로 구성됐다. 전통문화는 해금, 가야금, 한국무용, 시조창, 장구, 판소리, 피리 등을 배울 수 있으며, 인문학은 명심보감, 어반스케치를 배울 수 있다. 이번 3기 교육에는 ‘옛 선비의 시조창’ 과목을 신규 개설했다. 지난 2기 판소리반에는 직장을 다니는 20대 여성부터 30대 청년, 4~50대 주부 등 다양한 수강생들이 진도아리랑을 비롯해 놀부 심술 타령, 흥부 쫓겨나는 대목 등 우리 소리를 배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번 3기 교육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14가지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운치 있는 화서문 앞 공공 한옥에서 전통문화와 인문학을 배움으로써, 더위는 쫓고 마음은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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