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는 지난 6일 두우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30여 명의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펼쳤다. 이번 촬영은 신안산대학교 멀티미디어학과장 안동찬 교수와 학생들의 후원과 참여로 이뤄졌으며 사진은 보정작업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한 살이라도 더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둬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부담이 됐는데 손녀딸 같은 학생들이 나와서 곱게 화장해주고 사진촬영을 해 줘서 기쁘고 고맙다”고 전했다. 권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지역기관의 따뜻한 관심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단원구는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단원구는 올해 ‘꽃보다 할매’ 경로당 여성전용프로그램과 어르신이 행복한‘카네이션 봉사단’운영, 활력충전이 넘치는 녹색문화경로당 조성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다양한 서비스 욕구에 맞춘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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