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형사과 광역수사대는 보험사를 상대로 1391회에 걸쳐 8억 원 상당을 가로챈 수입 자동차 직영 수리업체 정비업체 업주 탁모씨(43) 등 11명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탁씨 등 11명은 폭스바겐, 아우디, BMW 자동차 직영수리 정비업체의 업주와 어드바이저들로 지난 2013년 5월 16일 중국에서 밀수입한 벤츠 자동차의 짝퉁 휠을 정품인 것처럼 속여 보험사를 상대로 수리비를 허위 청구하는 등 8000만원 상당을 가로챘다. 또 2010년 1월 7일부터 지난해 6월 10일까지 정비업체의 매출 증대를 위해 보험사를 상대로 1391회에 걸쳐 수리비를 허위·과다 청구하는 방법으로 8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은 자동차 수리업체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진 범행으로 보험금 청구 자료와 자동차 정비내역을 정밀비교 분석해 보험금 허위 청구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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