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부채납 토지 229억 원에 매각남동구 논현동 764-4번지 매각, 부동산 경기 활성화 신호탄 쏘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남동구 논현동 764-4번지(1만 766.8㎡, 대) 토지의 공개경쟁 입찰 매각에 성공했다. 낙찰자는 예정가 189억 원보다 40억 원 높게 쓴 ㈜유승종합건설로 최종 가액 229억 원에 낙찰됐다. ㈜유승종합건설은 구월 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를 건설한 회사다. 이번 매각된 논현동 토지는 2012년 ㈜한화로부터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개발이익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기부채납 받은 토지로 2013년부터 매각이 진행돼 왔지만 2회 유찰됐던 땅이다. 시는 지난해 말 송도국제도시 Rm2부지를 3200억 원에 매각했으며 지난해 다시 감정평가를 실시해 12월 30일부터 재입찰 공고를 냈고 지난 9일 최종 낙찰자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가 재정건전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올해 새해부터 첫 걸음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부동산 매각과 재정건전화 작업에 좋은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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