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 당진시가 시민들이 알아야 할 올해 달라지는 보건의료사업 알리기에 나섰다. 당진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달라지거나 새롭게 신설된 보건․의료사업은 총7개로, 보호자 없는 병실의 경우 대상자가 기존 건강보험 하위 20%에서 40%로 확대돼 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해 시범적으로 실시됐던 친환경 연무소독을 확대해 환경오염 요인을 줄이는 한편 시민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주민참여 방역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위생해충 방제교육과 함께 약품과 장비를 지원한다. 재가장애인 재활지원 사업 분야에서는 뇌병변․지체장애 등 신체적 기능재활이 필요한 재가장애인에게 욕창예방과 신체균형훈련, 이동 및 재활을 돕는 보조도구를 최대 6개월까지 무상 대여하며 노인 보건교육 분야에서는 한방은빛대학과 건강100세대학이 올해부터 건강100세대학으로 통합 운영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좌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진료와 제증명 발급과 건강증진실을 갖춘 합덕보건지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 남부권 합덕, 우강, 순성, 면천, 신평, 송악지역 주민들이 통합보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모유수유 방법과 수유자세, 젖 물리기법과 마사지 등을 1:1 교육을 실시하는 모유수유 클리닉도 운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의 우선 조건이 건강인 만큼 새롭게 달라지는 보건의료사업을 통해 올 한해 시민들이 보다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고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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