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대표이사 전중규)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희망2015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3억 원을 기탁했다. 12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전중규 ㈜호반건설 대표이사, 조억헌 KBC광주방송 부사장, 김재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광주지역 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려운 가정 아동·청소년과 고려인 등의 복지 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난 11월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3일 동안 33억 9200만 원을 목표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2015나눔캠페인’은 ㈜호반건설의 성금을 포함, 7일 현재 29억2000여만 원이며 사랑의 행복온도는 9도 상승해 86도다. 윤 시장은 전달식에서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져 공공요금도 못내는 저소득층이 늘어나면서 어느 해보다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간다면 ‘사랑의 온도탑’ 눈금이 쑥쑥 올라가고 정이 온 누리로 퍼져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25년간 전국에 8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 국내 주택 전문 건설사로, 지난해 일반 주택 분양 실적 1위로 성장을 하면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1999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장학재단 중 하나인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5년간 5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91억원을 지급했으며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중규 ㈜호반건설 대표이사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과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호반의 경영 원칙에 따라 연말연시 사랑의 행복 온도탑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나누며 성장해 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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