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장안대학교, 키르기즈 한국대학과 협정식 가져

학생과 교원 간 상호 교류와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의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8/18 [13:37]

장안대학교, 키르기즈 한국대학과 협정식 가져

학생과 교원 간 상호 교류와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의
이영애 | 입력 : 2022/08/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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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대학교·키르기즈 한국대학 헙정식, (사진제공 / 장안대학교 국제교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장안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최근 키르기즈 한국대학과 학생·교원의 상호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총장실에서 진행된 협정식은 키르기즈 한국대학 백태현 학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김태일 장안대학교 총장과 강복화 교무처장, 장원섭 국제교류원장, 박수현 국제교류원 부원장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정을 통해 유학생 교환과 어학 연수 교류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으며, 학생과 교원의 활발한 교류와 학술, 교육에 관한 정보 교환,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김태일 총장은 양교 교류를 위해 장안대를 방문한 백태현 학장에게 감사드린다양교가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우수한 인재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해 세계시민으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양교의 교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술활동을 통해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태현 학장은 장안대학교의 다양한 학과와 국제교류원의 한국어과정에 대해 깊은 관심을 드러낸 뒤, “이번 협정을 통해 학부 유학과 어학 연수가 가능해졌으니 양교 학생간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이를 계기로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간의 교류도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에 위치한 키르기즈 한국대학은 역사학자인 백태현 학장이 부인과 함께 설립한 3년제 사립대학으로, 지난 2019년에는 대학 내에 코리아 코너라는 한국 연구소를 개설하고 한국학올림피아드를 개최하는 등 키리기스스탄 내의 한국학 연구와 한류 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4년제인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역시 백태현 학장 부부가 설립한 학교로, 중앙아시아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중심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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