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산대학교는 지난 12일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와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산대학교에서 진행한 이날 렵약식에는 손일선 전 오산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단장과, 이재주 (사)평생교육사협회 회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요구에 대응하여 전문대학과 평생교육 전문기관이 함께 평생학습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평생학습 발전과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오산대학교 평생학습학과와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 경기지회, 오산시지회가 함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사회 수요 중심의 평생교육 고도화를 위해 전문대학이 거점 역할을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평생교육사 양성, 실습, 진로(취‧창업 등) 등을 위한 상호 협력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업과 조사 연구 △양 기관 교육 인프라(교수법, 비교과 프로그램, 교육 시설 등) 상호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손일선 전 단장은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와 중요성이 높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대학과 기관이 가지고 있는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 등을 공유하고 평생교육 사업의 세밀한 질 관리를 통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발전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주 회장은 “평생교육 사업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산-학-관 협력을 통해 교육 수요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분야”라며 “협회와 대학, 나아가 오산시와의 협력 강화는 더욱 발전적인 평생교육 사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는 오산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2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