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개발연구원, 해외개발사업에서 활로 찾아야

해외개발협력 통로 다변화, 해외시장 진출 기업 직·간접 지원방안 마련 필요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1/14 [18:28]

경기개발연구원, 해외개발사업에서 활로 찾아야

해외개발협력 통로 다변화, 해외시장 진출 기업 직·간접 지원방안 마련 필요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1/14 [18:28]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의 활로를 해외개발협력사업에서 찾자는 의견이 나왔다.
김태경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개발협력에서 지역 건설업의 활로를 찾다’연구보고서에서 국내 건설업의 현주소와 해외개발사업의 상관관계를 고찰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10년 내 국내건설 수주액은 가장 높았던 2007년에 비해 2013년 기준 28.6% 감소했고 민간 수주액 감소비율은 39.3%에 달하는 등 국내 건설분야 수주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해외개발 수주액 중 국내 10대 대기업이 88.5%를 차지한 반면 중소기업은 2008년 이후 급격한 하향세를 보여 4.7%까지 축소된 만큼 이를 활성화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면 세수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에도 한 몫 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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