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 해외개발사업에서 활로 찾아야해외개발협력 통로 다변화, 해외시장 진출 기업 직·간접 지원방안 마련 필요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의 활로를 해외개발협력사업에서 찾자는 의견이 나왔다. 김태경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개발협력에서 지역 건설업의 활로를 찾다’연구보고서에서 국내 건설업의 현주소와 해외개발사업의 상관관계를 고찰했다. 김 연구위원은 “최근 10년 내 국내건설 수주액은 가장 높았던 2007년에 비해 2013년 기준 28.6% 감소했고 민간 수주액 감소비율은 39.3%에 달하는 등 국내 건설분야 수주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해외개발 수주액 중 국내 10대 대기업이 88.5%를 차지한 반면 중소기업은 2008년 이후 급격한 하향세를 보여 4.7%까지 축소된 만큼 이를 활성화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건설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면 세수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에도 한 몫 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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