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문화재단, ‘기와에 꾸민 정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오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옥에 품격을 더한, 나만의 기와 정원 꾸미기

한정민 | 기사입력 2022/09/01 [15:35]

수원문화재단, ‘기와에 꾸민 정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오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옥에 품격을 더한, 나만의 기와 정원 꾸미기
한정민 | 입력 : 2022/09/01 [15:35]

사진자료_기와에 꾸민 정원.jpg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7일부터 1120일까지 한옥기술전시관에서 기와에 꾸민 정원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한옥의 해체 부재인 기와를 활용해 나만의 정원을 꾸미는 체험으로, 한옥기술전시관 고유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한옥을 해체하며 발생한 부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재단 경영 가치를 담았다.

 

체험에 사용하는 기와는 수막새와 수키와로, 기와에 가을 풍경, ·식물 정원 등 체험객이 원하는 테마로 정원을 꾸밀 수 있다.

올해는 다육식물 위주의 꾸미기에서 벗어나 이끼와 캐릭터 인형을 활용해 정원을 꾸밀 수 있어 체험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기와에 꾸민 정원은 네이버 예약에서 수원전통문화관 검색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체험료는 성인 1만원 미성인 7000원 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한옥의 해체 부재를 재사용함으로써 환경 보호도 실천하고, 나만의 작은 정원을 직접 꾸미며 특색 있는 경험을 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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