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교육청, 경기 다문화가정학생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3일, 이중언어 학습의 자신감을 높이고, 다양한 언어·문화 이해의 기회 마련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9/04 [10:04]

경기도교육청, 경기 다문화가정학생 이중언어말하기대회 개최

3일, 이중언어 학습의 자신감을 높이고, 다양한 언어·문화 이해의 기회 마련
이영애 | 입력 : 2022/09/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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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일 경인교육대학교 학생문화관에서 경기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에 동영상으로 예선을 통과한 20(초등 10, 중등 10)나의 진로라는 주제로 자신의 꿈과 미래 우정 한국 생활 적응기 이중언어의 장점 등 다양한 내용을 발표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중심 내용을 한국어로 먼저 이야기하고, 이어서 부모의 모국어인 중국어, 러시아어, 튀르키예어, 프랑스어, 몽골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발표하여 이중언어 사용 능력을 뽐냈다.

 

올해로 10번째인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강점이 될 수 있는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확대해 글로컬 역량을 높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준태 경기도교육청 미래인성교육과장은다문화가정 학생들은 뛰어난 언어 능력과 상호문화 이해력을 바탕으로 미래에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한 명 한 명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끼를 펼쳐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들은 11,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며, 전국대회 수상자는 LG다문화학교 언어과정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이중언어 능력을 지속적으로 계발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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