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그린캠퍼스 조성 시범대학으로 선정에너지 효율 가속화 캠퍼스 구축, ICT 시스템 도입 통해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과 제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한신대학교는 지난 4일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와 ABB 코리아가 진행한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사업의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신대는 ABB 코리아로부터 대학의 건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스마트 건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되며, ABB 코리아와 각 건물별 에너지관리 시스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설비를 갖추기 위한 별도의 산학협력 MOU를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산학협력 협정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건물에 공조설비제어와 조명제어, 전력제어 등 ICT(정보통신기술) 설비와 기술과 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며 대학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실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 경제적 가치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활성화하고자 대학별로 도서관 등의 건물을 지정해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대시보드(Dash Board)를 설치하고 에너지 절감 활동 등 감축실적을 평가한다. 또 그린캠퍼스사업과 연계한 대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 등 학내 구성원의 이해와 동참을 촉구하고 대학의 에너지 감축 활동 공유와 우수 실천사례는 시상할 예정이다. 한신대는 올해 그린캠퍼스 조성 사업에 선정돼 △대학의 지속가능 경영과 그린인재 양성을 위한 환경교육과정 개발 △학생들의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 유도 △학교 내 녹지 확대 등 친환경 교정 조성 △녹색생활 양식의 지역사회 전파 △대학 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과 감축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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