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장안대학교 국제교류원은 대학본부 겸 학술정보관 506호실에서 한국어 교육과정 여름학기 연수생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연수생들은 지난 6월 20일 입학 후 10주간의 수업을 무사히 마쳤다. 처음에 자음, 모음도 전혀 모르던 학생들이 열정적인 한국어 교원들의 지도로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의 기능을 골고루 익혀 실생활에서 응용이 가능할 만큼 실력이 향상됐다. 이번 수료에는 김태일 장안대학교 총장과 운동처방과 이용수 학과장, 국제교류원 장원섭 원장과 박수현 부원장이 참석해 더운 여름 열심히 공부하고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로 축하했다. 김태일 총장은 환영사에서 “연수생들의 수료를 축하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먼 타지에 와서 공부하는 여러분들이 대견하다”며 “아무쪼록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향해 나아가 각자가 이루고자 하는 큰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연수생들을 면접하고 선발한 장원섭 국제교류원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한국어 수업을 잘 따라와 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안대는 우수한 시설을 제공하고 실력 있는 강사를 배치하여 여러분이 한국어 실력을 탄탄하게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녀 연수생들의 대표로 한 학기 동안 연수생들의 관리와 지도에 힘쓴 ‘응웬 반 홍’ 학생과 ‘하 티 히엔’ 학생에게는 리더십상이 수여됐으며, 성적 최우수상은 ‘당탄튀’ 학생, 우수상은 ‘트란 튀 화’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학생들은 수료식 후 2주간의 여름방학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한 뒤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가을학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장안대학교 국제교류원의 한국어 교육과정은 1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입학요강은 장안대학교 홈페이지 팝업존의 장안대학교 한국어과정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학에 관한 문의는 전화나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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