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 해오름초등학교,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9월 21일, 해오름초등학교 책 읽는 학교 모델교 사업 관련 작가와의 만남 추진

이영애 | 기사입력 2022/09/22 [11:41]

안양 해오름초등학교,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9월 21일, 해오름초등학교 책 읽는 학교 모델교 사업 관련 작가와의 만남 추진
이영애 | 입력 : 2022/09/22 [11:41]
안양 해오름초등학교,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
[경인통신] 안양 해오름초등학교는 9월 21일, 안양과천 동네-book 교사 독서연구회 주관으로 경기도 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풀꽃 시인’으로 알려진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2학년도 ‘책 읽는 학교 모델 중심교’로 선정된 해오름초가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을 위해 안양과천 동네-book 교사독서 연구회와 경기도교육청 공모 연수를 연계해 진행했으며, 독서 연구회원 및 희망 교원 130여 명이 참여했다.

시인과의 만남 공개강좌는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그동안 4천여 편 이상의 시를 쓰신 나태주 시인의 인생과 사랑, 행복에 관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다뤘다.

강의에 참석한 교사는 “평소에 시를 읽고 쓰는 수업이 어렵다고만 느꼈는데 시인님 강의를 듣고 시 수업에 더욱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됐고, 평소 만나기 어려운 시인님을 만나게 되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해오름초 이서영 수석교사는 “자연과 일상의 소소한 부분에서 시상을 얻는 시인님과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지친 선생님들에게 따뜻한 힐링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순례 교장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시를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됐고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시 수업에 대해 관심을 두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오름초는 ‘책 읽는 학교 모델 중심교’운영과 관련하여 ‘동네-book 교사 독서연구회’를 통하여 교육공동체 독서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및 학년 단위 자율과정 운영을 통하여 독서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독서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오름초는 책 읽는 학교 모델 중심교로 동네-book 교사 독서연구회 운영, 교육공동체 독서 역량 강화, 독서기반 교육과정 운영 등 독서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 독서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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