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돕는 손길이 연일 이어지며 지난 16일 현재 사랑의 온도 109℃를 돌파한 당진시에서 기부행렬이 계속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3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기준 이웃돕기 모금액은 1954건, 7억 6000여 만 원으로 당초 이달 말까지의 희망 모금액인 7억 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3일에는 당진시축산업협동조합이 당진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데 이어 태성건설(주)도 임직원이 정성스레 모은 성금 28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같은 날 당진시 당진2동 채운5통 주민들과 코아루아파트 입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김덕성 통장이 주민 대표로 당진시에 전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당진시 관계자는 “얼마나 많은 기부금을 모으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처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사랑을 나누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계절에 상관없이 365일 계속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당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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