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예방접종이 중요하며 중국, 일본 등 북반구에 있는 주변 국가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인플루엔자가 유행중이다. 특히 오는 2월 중 독감 유행이 정점을 보인 뒤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 설명이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독감 주의보가 발령된 만큼 독감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 개학이 가까워짐에 따라 집단생활로 인한 계절인플루엔자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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