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 최근 온라인 ‘아토피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아토피 힐링데이’는 지난 2018년부터 피에르파브르 재단의 후원을 받아 운영중인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아토피피부염으로 지쳐있는 환아 가족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한 도내 일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참여 보건소에서 아토피 힐링 키트를 추가로 지원해 전체 행사에 총 880가정이 참여할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 50가정, 성남시 수정구보건소가 100가정, 파주시 보건소가 80가정, 의정부시 보건소가 100가정, 광주시 보건소가 100가정, 광명시 보건소가 200가정, 양평군 보건소가 150가정, 가평군 보건소가 100가정을 지원했다. 올해 아토피 힐링데이 행사는 지난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웨비나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나정임 교수의 ‘올바른 보습제/스테로이드제 바르기’ 강연을 시작으로 아토피피부염 퀴즈대회, 화문석 컵받침 만들기, 드림캐쳐(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토피 힐링데이에 참가한 한 학생은 “왜 보습제를 발라야 하는지 몰라 궁금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직접 알려줘서 감사했다.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 볼 것”이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정에서 아토피·천식 질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가 필수”라며 “지역 내 아토피피부염 환아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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