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호 지킴이 운동본부’ 발대식 갖고 활동 시작화성호 담수화 계획 반대 등 화성호 지키기 주민들 직접 나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주민들이 화성호 지키기에 직접 나섰다. ‘화성호 지킴이 운동본부’는 김영철, 정권구, 이상한, 홍사종 등 발기인 대표와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신면 매화리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화성호 지킴이 운동본부’는 “농지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조성된 화성호 간척지는 25년 동안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역주민들의 삶을 교란해왔으며 후손들이 함께 꿈꾸고 가꾸어나갈 화성호 간척지가 예상했던 미래와는 전혀 다르게 바뀌어지는 것을 보면서 주민들은 참담한 심정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의 참여와 협의 없는 축산단지와 대형 돈분처리장 건립을 반대하며 해수유통이라는 주민의 열망과는 상관없이 시화호 담수화 실패를 메꾸기 위해 추진되는 도수로 공사는 예산낭비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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