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벌말초등학교, 내 손 안에 미래사회가 펼쳐지다!벌말초등학교, 4~5학년 대상 IT 기술 활용 교육 프로그램 실시
[경인통신] 안양 벌말초등학교는 지난 6월부터 오늘 10월 31일까지 4~5학년 학생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퓨처 온 핸즈(Future On my Hand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진로·직업 교육의 다양성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벌말초 소속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해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전자과학 수업과 레고 EV3 수업으로 구성됐다. 전자과학은 브레드보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전자 회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업이다. ‘브레드보드’란 사용자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전자 부품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서로 연결된 작은 구멍들이 뚫려 있는 플라스틱 회로 기판을 말한다. 학생들은 전자 부품의 명칭과 역할을 이해한 후, 브레드보드에 자신이 구상한 회로를 구현해내는 연습과 트랜지스터의 특성을 알고 전자 새소리나 단선 경보기 등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 레고 EV3는 직접 명령어를 입력하여 로봇을 움직이게 하는 프로그래밍 수업으로 학생들은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학습하고 창의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해 로봇을 움직이게 했다. 로봇 씨름 게임에서는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등을 기를 수 있었다. 박정옥 교장은 “본교 교원들이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학생 교육까지 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적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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