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경찰, 사문서위조 일당 구속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1/27 [11:42]

충남경찰, 사문서위조 일당 구속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1/27 [11:42]
충남 청양경찰서(서장 조기연)는고객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핸드폰을 개통하고 중고폰으로 팔아 8억 6000만 원을 편취한 핸드폰 판매점 업주 P씨(33)등 6명을 사문서위조(행사) 등으로 붙잡아 3명을 구속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P씨 등은 지난 2013년 1월 중순경부터 2014년 3월 중순경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에 찾아 온 425명의 명의를 이용, 가입신청서를 위조해 핸드폰을 개통하는 방법으로 1개당 50~60만 원씩 받고 장물업자에게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또 통신사로부터 4900만 원 상당의 보조금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개인정보를 이용당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개통 후 신분증사본 등 개인정보를 회수하거나 폐기토록 해야 한다”며 “다른 판매점에서도 유사한 불법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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