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오산대, 컨소시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

지역 내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

이영애 | 기사입력 2022/10/07 [16:09]

오산시-오산대, 컨소시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출범

지역 내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
이영애 | 입력 : 2022/10/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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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와 오산대는 지난 6일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고등직업거점지구(HiVE)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고등직업거점지구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해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내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산시는 오산대와 함께하는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신청해 지난 6월 선정됐다. 

올 해 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컨소시엄당 사업비는 연 15억원(3년 총 45억원)이며, 오산시는 총사업비의 10%만 지방비로 부담히게 된다.
 

오산시-오산대 컨소시엄은 △뷰티코스메틱 분야 △반려산업 분야 △평생교육 분야를 지역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연계 학과 학위과정을 통해 △뷰티 분야 멀티크리에이션 전문가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 △로컬 평생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 지역 밀착형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해 성인 학습자 친화적 학사제도를 개편하는 등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에 시민대상 지역특화분야 평생 직업교육 6개 프로그램(생애설계 상담사 양성과정,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 강화, 유기 등 야생동물 복지, 반려동물 홈케어 전문가 과정, 평생교육 관계자 전문 연수, 1인 뷰티 회사 창업 프로그램)을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

오산대학교 뷰티코스메틱계열, 반려동물관리과, 동물보건과, 평생학습학과 등 관련학과도 2023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대학-산업체 간 경계를 넘나드는 HiVE생태계 구축이라는 오산 컨소시엄의 목표 아래 지역의 인재 양성과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제공 및 정주성을 확대하고, 지역특화분야 활성화를 통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데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전국 30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 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해 전체 출범식을 가졌으며, 기념식 후에는 우수사례 공유 세션에서 오산대는 오산시-오산대 컨소시엄 사업계획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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