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소방서(서장 배석홍)는 29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일대 집창촌에 대한 가상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메시지를 통해 화재상황을 부여하고 관계자 상황전파와 초기소화활동, 인명대피훈련과 소방대원 도착 후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의 단계로 진행됐다. 훈련 중 집창촌내 설치된 상수도소화전을 직접 소방차량에 연결해 방수하는 등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훈련 종료 후에는 각 점포에 비치된 소화기를 하나하나 점검하고 각 건물에 대한 구조와 비상구 위치 등을 확인하면서 피난대피방법 등을 교육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노후 된 건물들과 좁은 골목, 쪽방구조로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소방대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모든 골목과 건물의 구조 등을 익히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화재를 예방해 안전에서 만큼은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창촌에는 현재 77개의 점포에 14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수원소방서는 이 지역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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