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9일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교장 이승구) 학습동(송학관) 준공 기념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이 즐겁고 꿈꾸는 교육을 통해 미래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학생과 선생님의 만남은 창의적 작업의 시작”이라며 “선생님과 학생, 좋은 교육환경이 일체감을 이루는데서 교육의 희망이 싹 튼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새로운 관계, 새로운 세계,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꿈꾸는 곳인데 교육환경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사학에서 이뤄진 것은 교육적 의미가 크다”며 “동화고 학생과 교직원이 하나 돼 오랜 전통과 건학 이념을 살려 학생들의 꿈, 희망, 미래를 살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학관’은 기존 건물이 노후화돼 정밀안전진단 결과 D급 판정된 데 따라 2012년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물 개축 심의위원회의 개축 결정에 의해 2013년 공사에 착공, 이날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송학관은 삼각형으로 설계돼 기존 학교 건물의 고정 관념을 깬 새로운 형태의 건물로 2014 뉴욕건축가협회 프로젝트 부분 대상과 2014 김수근 건축상 프리뷰상 수상 내역을 지닌 건물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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