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비봉초, 버려지는 병뚜껑 모아 환경단체에 기부실천을 통해 자원을 아끼고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환경교육 실시
[경인통신] 화성시 소재 비봉초등학교(교장 김삼수)는 10월 21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환경운동을 실시했다.
비봉초등학교는 실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활동을 통하여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탄소중립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또한, 비봉초등학교는 지난 6월 환경교육 주간을 운영해 환경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일회용 핸드타월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손수건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교내에 설치된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에 꾸준히 병뚜껑을 모아 올해 초부터 모은 병뚜껑 색깔을 분류하여 서울환경연합의 ‘플라스틱방앗간’에 기부를 진행한다. 서울환경연합에서 운영하는 ‘플라스틱방앗간’은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병뚜껑과 같은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 업사이클링제품(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을 만드는 자연순환 사업이다. 김삼수 비봉초등학교 교장은 “병뚜껑을 모아보니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버리고 있는지 깨닫게 됐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작은 실천을 통해 지혜롭게 기후 위기를 해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에 대한 환경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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