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 기념하는 동판 설치

21일, 복합문화공간 111CM 중앙회랑에서 동판 제막식

한정민 | 기사입력 2022/10/21 [21:39]

수원시, ‘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 기념하는 동판 설치

21일, 복합문화공간 111CM 중앙회랑에서 동판 제막식
한정민 | 입력 : 2022/10/21 [21:39]
111CM 중앙회랑에 설치된 동판

 

[경인통신=한정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복합문화공간 111CM의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대유평공원의 ‘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을 기념하는 동판을 제작해 111CM에 설치했다.

수원시는 21일 복합문화공간 111CM 중앙회랑에서 동판 제막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대유평공원’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대유평공원은 옛 연초제조창 부지(정자동 948번지 일원)에 11만 3582㎡ 규모로 조성됐으며, ‘도심 속 그린허브·시민소통문화공간’을 테마로 하는 대유평공원은 지난해 11월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9월에는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이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파이낸셜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111CM은 연조제조창 건물을 개보수해 조성했다. 

1971년 문을 연 연초제조창은 32년간 가동되며 수원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2003년 전매청이 민영화되면서 문을 닫았고, 20년 가까이 방치돼 있었다.

수원시는 ‘흉물’로 전락한 연초제조창을 활용할 방법을 고민, 2017년 대유평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하면서 개발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방안을 모색했다.

2020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완공하고, 지난해 11월 1일 수원시복합문화공간 111CM(일일일커뮤니티) 문을 열었다. ‘111CM’이라는 이름은 주소(정자동 111번지)와 ‘ComMunity’를 조합해 만들었다.

111CM은 지상 2층, 건축면적 5470.83㎡ 규모로 휴게 공간(카페)과 아카이브 공간, 복합문화 공간이 있다. 

복합문화공간에는 전시 공간, 라운지, 스튜디오, 창의예술실험실, 다목적실, 창작활동교육실 등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옛 연초제조창 자리에 조성된 대유평공원과 수원시복합문화공간 111CM은 공원 안에 조성된 ‘도심 속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대유평공원과 111CM이 시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휴식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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